대한민국 온천대축제 내달 16일 개막
아산시, 온궁행렬 재현 행사등 체험행사·볼거리 다채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13-09-16 16:33:59
7개 기관·단체 공동협력키로
[시민일보]충남 아산시와 안전행정부가 오는 10월16~20일 5일간 아산시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6일 아산시청에서 7개 기관ㆍ단체가 모여 공동협력식을 개최했다.
이날 공동협력식에는 안전행정부 지역발전정책관, 아산시장, 충청남도 건설교통국장, 한국온천협회 회장, 대한온천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력식에서 참여기관ㆍ단체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온천대축제 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우선 안전행정부와 충청남도는 행ㆍ재정적인 지원 역할을 하되 아산시는 행사진행ㆍ홍보 등 축제전반을 준비하고, 한국온천협회는 온천사진전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대한온천학회는 온천발전 연구발표 심포지엄을 운영한다.
또 한국관광공사와 국민일보는 홈페이지ㆍ블로그ㆍ신문 등의 매체를 통해 온천대축제의 범국민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7회를 맞게 되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온궁의 부활'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온양ㆍ도고ㆍ아산온천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주요내용은 온양행궁 체험, 조선왕실에 장엄한 온궁행렬 재현 행사를 시현하며, 온천자원을 활용한 온천의료 효능전, 온천뷰티산업전 등 다채로운 체험과 불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 축제기간 중에는 주 개최지인 아산시의 호텔ㆍ온천ㆍ숙박ㆍ음식업소에서 각종 할인행사를 실시할 뿐만 아니라, 온천이용 '붐' 조성을 위해 전국의 온천시설에서도 할인행사에 동참하게 된다.
이에 대해 안전행정부 정태옥 지역정책발전정책관은 “그간 온천대축제는 온천이용 ”붐“ 조성은 물론 국민건강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바 컸다“며 "앞으로는 ”지자체별로 특성화된 온천자원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온천자원 관측시스템의 연차별 설치로 온천자원의 보전ㆍ관리와 온천수를 이용한 의료ㆍ미용제품 등의 개발로 산업화 추진 및 온천대축제를 지역관광과 연계하는 등 온천의 이용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 2017년까지 온천이용객을 연 6500만명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