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19특수구조단, 의식저하 환자 소방헬기 이용 이송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3-09-23 07:42:22
구조단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45분경 방안에 누워있는 김씨(77세, 남)를 조카 김 모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으며 발견 당시 식은땀 및 의식저하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
신고를 접수받은 119특수구조단 항공대원들은 헬기를 이용, 신속하게 출동해 포도당 투여 및 심전도 등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날 구조된 김씨는 당뇨 병력이 있고 기력이 쇠해 규칙적인 식습관 및 운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나 이러한 기본적인 사항조차 취할 수 없는 독거노인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119특수구조단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이고 따뜻한 관심과 배려의 대상인 독거노인에 대해 앞으로라도 일회적이 아닌 지속적인 사랑과 지원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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