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내 멧돼지 난동

사살, 시민 4명 부상

이진복

ljb@siminilbo.co.kr | 2013-09-29 14:40:05

[시민일보] 28일 경기 포천시내 야생 멧돼지 1마리가 출몰해 난동을 부리다가 인명 피해를 발생시키고 사살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번 소동은 28일 오전 9시51분께 경기 포천시 신읍동 포천동사무소 인근에서 야생 멧돼지 1마리가 출몰하면서다.


출몰한 멧돼지는 조모(62)씨 등 남녀 4명의 다리와 팔, 엉덩이 등에 크고 작은 부상을 입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멧돼지를 향해 실탄 10여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119는 인근 야산에 살던 멧돼지가 영역다툼이나 굶주려 내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포천=이진복 기자 ljb@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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