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인천시당 청년위, 정당공천제 유지 의견 많아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3-09-29 20:16:27

인천지역 새누리당 소속 대다수의 청년 당원들은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 공천체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29일 새누리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회의원에 대한 정당공천 폐지 논의에 대해 젊은 청년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최근 '공천제도에 대한 자유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각 당원협의회 청년지회장과 청년당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 참석자 대부분은 정당공천을 유지해야한다는 의견이나 젊은 청년당원이나 정치신인들의 정치참여를 높이기 위해 '청년 할당제' 등을 도입하는 제도 보완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또 정당공천제도가 폐지될 경우 '현역 프리미엄 강세'나 '후보 난립' 등으로 인해 젊은 정치신인들의 입지가 더욱 축소될 수 있으며 '비례대표'제도가 '여성 명부제' 등으로 보완될 경우 이에 상응하는 정치신인 육성 법안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시됐다.


장관훈 청년위원장은 "청년당원들은 혈기 넘치는 에너지로 왕성한 사회활동과 조직 활동을 펼쳐 자력기반을 다져야 한다"며 "당 차원에서 유능한 젊인 인재 등용과 정계 진출을 좀 더 확대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대해 건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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