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행정상 최우수상 '노원구' 수상
보건복지부, 전국 지방자치 총 168곳 참신성·사업성 등 심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3-10-31 15:50:50
洞 주민센터 복지허브화 사업 인정 받아
[시민일보]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민·관협력 우수사례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보건복지부 주관의 복지행정상에서 ‘동 복지 허브화를 통한 복지 공동체 구현’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총 168곳을 공공부문의 지원과 노력, 민간부문의 참여 수준, 문제 해결방안의 참신성, 사업성과 등을 심사했다.
이번 복지행정상 최우수상은 2010년 8월부터 펼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틈새계층 지원 강화 등 동 주민센터 복지 허브화 사업에 대한 우수평가를 받은 것이다.
구는 복지허브화사업을 위해 2010년 10월 구청 직원 37명을 동 주민센터에 배치하고 업무조정을 통해 동 복지인력을 128명으로 증원해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사들의 현장 방문을 통한 복지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생명존중사업을 추진해 25개 자치구로 확산되어 계속 증가하던 서울시 10만명당 자살률이 6년 만에 23.8명으로 떨어뜨리는 가시적 성과도 이번 수상에 일조했다.
특히 ‘어르신 돌봄 지원센터’ ‘아름다운 여정 지원팀’은 전국 최초로 생전부터 사후까지 책임 관리하는 고독사 예방 종합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포상금 3000만원을 받게 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복지행정상 최우수상 선정을 통해 우리 구가 추진하고 있는 동 복지허브화 공동체 사업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에게 민과 관이 주민들이 느끼는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복지정책과(02-2116-3643)로 하면 된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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