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신당 지지율 상승세

이달말 창당준비위원회 출범說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13-11-04 15:03:54

23.3%로 2.1%p 껑충


새누리·민주당 동반하락


[시민일보] 최근 이른바 ‘안철수 신당’이 이달 말께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할 것이라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신당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동반하락 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신당을 창당할 경우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이 41.9%, 안철수 신당이 23.3%, 민주당이 15.8%인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각각 0.6%포인트, 1.3%포인트 하락한 반면 안철수 신당은 2.1%포인트 올랐다.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격차도 21.3%포인트에서 18.6%포인트로 좁혀졌다.


이어 정의당이 2.3%, 통합진보당이 1.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현재 정당지지율을 조사한 결과에서는 새누리당이 전주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46.5%, 민주당은 1.5%포인트 상승한 27.9%로 나타나는 등 양당 모두 지지율이 상승했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2.2%, 정의당이 1.5%를 기록했다. 무당파는 20.0%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였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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