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최중증장애인 활동지원 나서

이달부터 활동보조인이 일상·사회생활 도와

이진복

ljb@siminilbo.co.kr | 2013-11-06 16:45:20

[시민일보]경기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이달부터 활동지원서비스 이용대상자 중 최중증장애인 독거 및 취약가구에 대해 24시간 활동지원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 제도란 '활동보조인'이 장애인의 가정 등에 찾아가서 신체활동, 가사활동 또는 외출을 돕는 등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에 상대적으로 위기상황에 취약한 최증증장애인(인정점수 400점 이상)중 독거, 취약가구는 정부와 도의 지원을 받아 평균 1일 17시간을 보장받아왔다.


그러나 이달부터 시가 자체적으로 7시간의 추가지원을 하게 돼 하루 24시간의 활동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이용에 따른 본인부담금은 없으며 활동지원서비스만 이용가능하고 방문목욕과 방문간호, 긴급지원은 제외된다. 이용신청은 제공기관에서 받으며 당월 사용 후 잔여시간은 이월되지 않고 소멸된다.


시 관계자는 "서비스시간이 확대됨에 따라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활동지원 제공기관별 보조 인력에 대한 교육을 더욱 철저하게 할 것"을 당부했으며, "이용자교육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활동지원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이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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