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찾아가 전기 안전점검
송파구, 내년 2월까지 자원봉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3-11-11 16:33:04
[시민일보]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내년 2월 말까지 취약계층 총 315가구에 '찾아가는 안전점검 자원봉사'를 실시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가구별로 담당 공무원이 현장 조사를 실시해 필요한 자재를 구매하고 점검 및 교체 작업을 하게 된다.
현장을 방문하는 공무원은 점검을 위한 전문 기술능력을 보유한 ▲전기 산업기사 이상 자격 소지자 7명 ▲전기 기능사 및 기계 관련 자격증 소지자 7명으로 구성했다.
점검 항목은 누전차단기·콘센트 점검, 노후 조명등 교체, 전기 및 싱크대 수도꼭지 점검·보수 등 각종 생활불편 사항 해결도 병행한다.
구는 오는 12월20일까지 조사를 마친 후 노후 항목의 점검 및 교체작업에 나선다.
구 관계자는 “민선5기 100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번 점검은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생활 안전점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취약가구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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