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갖고 택시타면 안전해요
인천시, NFC 택시안심서비스 시범추진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3-11-12 16:23:45
모바일앱 실행 태그찍어 운행정보 전송
[시민일보]인천시(시장 송영길)가 미래창조과학부와 ‘NFC 택시안심서비스’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폰 'NFC(Near Field Communication:양방향으로 통신할 수 있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활용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된다.
이를 위해 인천시와 미래창조과학부는 12일 NFC 택시 안심서비스 시범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NFC 택시 안심서비스는 택시에 설치된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갖다대면 모바일 앱이 구동, 택시운행정보(택시회사·차량번호·연락처·위치 등)를 이용자가 지정한 지인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한다.
시는 오는 12월부터 스마트 인천콜 택시 5403대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스마트 인천콜 택시의 시범운행 후 단계적으로 세븐콜 택시를 포함한 인천시 전체 택시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아시안게임 개최도시인 우리 시에 택시 안심서비스가 시행됨에 따라 범죄예방 효과는 물론 여성, 노약자, 학생 등이 지금보다 안심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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