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아토피를 '韓力'으로 극복하자
건강프로그램 운영, 27일까지 참가자 선착순 모집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3-11-19 16:06:46
[시민일보]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경희대 한방병원과 함께 초·중학생 자녀들의 아토피와 성장·발육으로 고민하고 있는 학부모들을 위해 한방 건강프로그램을 마련, 오는 27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2013 한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의약 아토피 교실과 한의약 성장 교실의 두가지다. 이 프로그램들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올바른 생활습관을 만들어줄 수 있도록 돕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한의약 아토피 교실은 ▲아토피 바로알기 ▲한의학적 아토피 관리법 ▲아토피 예방을 위한 식이요법 등의 프로그램으로 아토피 치료 및 관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의약 성장교실은 ▲키 쑥쑥! 한방건강강좌 ▲체질별 식이 섭생 등의 프로그램으로 성장과 발육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방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의약 아토피 교실은 오는 12월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한의약 성장 교실은 오는 12월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동대문구 보건소에서 열린다. 참여대상은 아토피 환자의 보호자나, 아동·청소년 성장에 관심 있는 보호자들이며 보호자뿐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참여 가능하다. 각 프로그램에 선착순 40명씩 전화로 신청을 받으며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동대문구 보건정책과(02-212-4635)로 하면 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길러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한방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기성 기자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