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쑤욱~"
강서구, 오늘 모금활동 돌입
김한나
khn@siminilbo.co.kr | 2013-11-21 16:00:09
[시민일보]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22일 오전 11시 구청 앞마당에서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연다.
구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중순까지 본격적인 성금·성품 모금활동에 들어간다.
본 행사를 주관한 나눔봉사단(단장 김인숙)을 비롯해 강서희망드림단,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회복지기관협의회 회원 등 5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한다.
특히 이날 구청 현관 입구에는‘사랑의 온도계’가 설치돼 모금 현황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모금 목표액인 8억원의 1%인 800만원이 모일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이 채워지면 온도계의 수은주는 100도가 된다.
올해는 벌써부터 성금 열기가 뜨거워 선포식 당일부터 성금·성품 기탁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전방위적인 나눔활동이 기대된다”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금 기탁은 강서구청 복지지원과(02-2600-6916), 사회복지공동모금회(우리은행 015-176590-13-517),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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