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오는 12월3일 오후 7시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동작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총 4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크리스마스가 와요' 캐럴송을 선보이면서 관객들의 귀와 눈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2부에서는 '아 나의 친구 음악'이라는 주제로 남촌, 수선화, 음악! 너는 나의 친구 등으로 관객들에게 초겨울을 맞이해 잔잔한 음악을 들려준다.

3부와 4부에서는 사운드오브 뮤직, 애인있어요, 버터플라이, 사랑으로 등 주옥같은 우리 가요 퍼레이드를 잇따라 들려주면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특별출연으로는 세종팝스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있을 예정이며 테너앙상블, 비보이 등이 소개된다.

문충실 구청장은 "구립합창단이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구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립합창단은 1984년 동작어머니합창단으로 창단했으며 1999년 동작구립합창단으로 재창단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구 문화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이 공연은 시작 30분 전부터 약 500명이 선착순 입장할 수 있으며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김현우 기자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