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내년 살림 9075억 편성

예산안 제출… 올해보다 1130억·14.2%나 늘어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13-11-24 16:48:38

교육·복지등 민생분야 4027억… 전체의 52.8%

[시민일보] 충남 아산시가 201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올해보다 14.2% 증가한 규모이며 일반회계는 7624억원으로 금년도 6760억원 보다 864억원(12.8%)이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1451억원으로 올해 1185억원 보다 266억원(22.5%)이 증가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건전재정의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민선5기 비전과 목표’를 마무리하고 2016년 전국체전의 차질 없는 준비와 시민의 편익증진 등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편성된 일반회계 ‘세출 예산안’은 총 7624억원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교육, 문화체육관광, 환경보호, 사회복지, 보건 분야에 52.8%인 4027억원을 편성, 도시성장과 균형발전을 위한 농림수산, 산업경제, 교통, 지역개발 분야에 25.9%인 1977억원을 편성, 공공행정 및 기타 분야는 21.3%인 1620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체육분야는 2013년 223억원보다 66.3%(148억원) 증가한 371억원으로 확대 편성해 2016년 전국체전과 관련된 체육시설 확충에 주력했다.

한편 시의회에 제출된 이번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오는 12월20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아산=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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