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동거 지적장애인을 폭행

기초생활비 빼앗은 50대 구속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3-12-09 17:52:15

[시민일보]인천 중부경찰서는 9일 동거하던 지적장애인을 폭행하고 기초생활수급비를 빼앗아 사용한 A씨(51)를 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15일 인천 동구의 지적장애인 B씨(42·여) 집에서 폭력을 휘두르고 기초생활수급비 18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007년부터 6년 동안 B씨를 폭행하고 1400만원의 기초생활수급비를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동거 중 헤어진 것에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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