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 영선초교서 바른말 고운 말 쓰기 캠페인 전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3-12-10 16:06:25

▲ 바른말 고운 말 쓰기 캠페인 행사 참가자들이 푯말을 들고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천 삼산경찰서(서장 조정필)는 10일 영선초등학교(인천시 부평구 소재) 앞에서 학생들의 바른 언어 생활화를 통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경찰과 학생이 함께하는 ‘바른말 고운 말 쓰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하반기 교육부에서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물리적 폭력은 감소 추세이나 언어폭력과 SNS 등 사이버 공간에서 괴롭힘의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에 따라 경찰이 추진하고 있는 ‘바른말 고운 말 쓰기 운동’ 일환으로 마련됐다.

삼산서는 이날 ▸학생들에게 학교전담경찰관 연락처를 안내, 경찰, 학생 간 ‘SNS 친구 맺기’ 홍보 ▸바른 언어 사용 실천 선언식 개최 ▸전교생 상대 ‘바른말 고운 말 쓰기 서명운동’ 등을 전개했다.

삼산서는 금년 동계방학 전까지 관내 전 학교를 상대로 바른 언어 사용 실천 운동을 집중 전개해 언어폭력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는 학생들이 단 한명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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