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경기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제3기 지역복지계획을 위한 행복제작소를 출범시켰다.

시는‘제3기 지역복지계획’수립을 위해 최근 시청 5층 중회의실에서 제3기 지역사회복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 '행복제작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지역특성을 반영하고,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공급하며, 지역주민을 위한 자체사업을 개발하고 실천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수립하는 지역단위의 핵심사업이다.

행복제작소는 이천시와 이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신현철)의 협력으로 변화하는 복지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공공영역과 민간영역의 관계자 20여명으로 구성됐다.

행복제작소는 ▲이천시지역사회의 수급진단 ▲비전 및 전략목표 ▲핵심과제별 사업계획 ▲시도 지원요구 사항 및 자체평가 계획의 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제3기 지역복지계획을 수립한다.

최경규 자문위원(이천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행복제작소 위촉식에서 제2기 복지계획수립에 대한 반성과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에 대한 방향을 제안했다.

신성현 복지정책과장은“행복제작소가 지역주민들의 복지욕구를 잘 파악하고 민·관이 협업해 실천가능한, 주민들이 원하는 복지정책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사업법제 15조 지역주민의 욕구를 조사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지역 복지계획을 4년마다 세우도록 규정되어 있다.

민장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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