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WIN-WIN 프로젝트
다자녀가정-강동구 지역내 기업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3-12-15 16:21:31
[시민일보]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지난 12일 '다자녀가정 WIN-WIN 프로젝트 결연식'을 열어 지역내 기업과 아동들을 연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아이를 네명 이상 키우는 다자녀가정과 지역내 기업을 1대 1로 연결해, 기업이 매월 10만원 상당의 현금 혹은 물품을 가정에 지원해 각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이다. 결연 기간은 3년이다.
지난 12일 열린 결연식에는 24개 기업이 44명의 아동과 결연을 맺었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주)서울승합은 5명의 아동을 지원해 후원아동수가 가장 많고,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주)NH개발·서울강동새마을금고·세스코 등 4개 기업은 3명의 아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3년의 결연 기간종료 후 다시 참여하는 7개 기업에는 감사장이 전달됐다.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주)NH개발, (주)농협사료, (주)NH무역, 농협자산관리회사, 농협유통하나로마트(성내점), 서울강동새마을금고 등이다.
한편 강동구는 2010년부터 1년에 2회 '다자녀가정 WIN-WIN 프로젝트 결연식'을 열어왔다. 이를 통해 지난 4년간 61개 기업과 단체이 103명의 아이에게 총 2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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