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 다중이용시설 대테러모의훈련 실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3-12-19 15:09:33
인천 연수경찰서(서장 박승환)는 18일 연수구 송도동 소재 국제업무지구역에서 대테러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北韓의 장성택 처형 등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테러를 예방하고 비상사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지하철역 내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 발견에 따른 대처 요령에 관한 것으로 경비교통과장의 현장 지휘 하에 112타격대, 과학수사반, 형사기동대, 112순찰차, 교통순찰차 등이 현장에 긴급 출동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박승환 서장은 “최근 장성택 처형 등 북측의 급변하는 정세를 감안, 각종 테러 상황에 대비 지하철역은 물론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및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테러대응 훈련을 실시,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천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