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일 오복樂樂 콘서트· 21일 국악+힙합 퓨전콘서트

'세대공감' 흥겨운 문화나눔 한마당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3-12-19 15:14:15

[시민일보]강북구(구청장 박겸수) 강북문화예술회관에 서는 20~21일 강북구민들을 위한 두 가지의 콘서트가 개최된다.

19일 구에 따르면 20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무료초청 송년 콘서트‘신명의 문화가 넘치는 강북 오복樂樂콘서트’와 21일 국악과 힙합이 만난 퓨전콘서트 ‘무브먼트 코리아(MOVEMENT KOREA) 시즌Ⅱ’콘서트가 열린다.

20일 열리는 ‘신명의 문화가 넘치는 강북 오복樂樂콘서트’는 한 해를 마감하며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홀몸노인 등 지역내 소외계층들에 힘찬 삶의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한 콘서트로 ▲퓨전국악오케스트라 공연 ▲판소리 ▲비보이 공연 ▲주민들로 구성된 강북 풍물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도 선보인다.

공연은 오후 7시에 열리며, 만 4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21일 열리는 ‘무브먼트 코리아 시즌Ⅱ’는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 비보이 마루바닥 크루, 소리꾼 김보미, 이윤선, 비트박스의 BARA KIM 등이 출연하여 사물놀이, 비보이, 판소리, 비트박스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진 독창적인 무대로 구성됐다.

무브먼트 코리아는 2011년 외교통상부 수교기념 음악회 국외 문화 사절 공연으로 초청되어 레바논, 중국 등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한 콘서트로 시즌Ⅱ는 기존 작품에 더욱 다양한 내용과 구성을 더했다.

이번 콘서트는 영상퍼포먼스 ‘수묵화 대고’, 전통창작 가무악합주‘혼’, 비트박스와 판소리의 만남 ‘REMIX 별주부전’, 퓨전타악‘MEGA BEAT' 등 연령·세대를 떠나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21일 오전 11시, 오후 5시 개최되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신분증을 지참한 강북구민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구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공연장에 오셔서 신나게 즐기시고 2013년을 멋진 추억으로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관련된 문의는 광개토사물놀이예술단(070-8282-7119)으로 하면 된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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