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내년 그루터기 사업 전개
"저소득층에 맞춤형 원스톱 복지서비스 제공"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3-12-25 16:04:41
[시민일보]인천시 중구가 ‘국민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개편’과 관련, 오는 2014년부터 구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맞춤형 원스톱(ONE-STOP) 복지사업인 ‘중구 그루터기사업’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급여를 필요로 하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공정한 조사를 통해 각종 급여를 1회 신청으로 본인에게 적합한 복지급여를 제공해 복지전달 체계의 적정성 및 효율성을 확보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는 국민기초를 비롯해 한부모, 차상위 자활,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차상위 우선 돌봄 등 각각 개별 신청에 의해 적합 유무를 조사했다.
그러나 2014년도부터 시행될 중구 그루터기 사업은 동 주민센터에서 초기 상담을 통해 사회복지서비스 및 급여제공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구청 통합조사관리팀에서 가정방문을 통한 심층상담으로 이들의 복지욕구에 맞는 적정한 급여를 제공하는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앞으로 그루터기 사업의 실시로 저소득 주민들의 적정한 조사를 통해 맞춤형 보장 결정과 이들이 필요로 하는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 민원발생을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앞서가는 복지 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그루터기 사업이 조기에 안정화 돼 중구 저소득 주민들에게 사회안전망의 든든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통합조사관리팀 인원보강 및 인적·물적 지원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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