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도피 40대 사기범 검거

서예진

syj08@siminilbo.co.kr | 2013-12-25 17:28:31

[시민일보]인천 남부경찰서(서장 안정균)는 투자금을 편취해 도피 중이던 악성사기 피의자 공 모씨(47)를 검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공씨는 2007년 4월9일쯤 현대카드 대리점 운영사업에 투자하면 매월 400만원씩 변제하겠다고 속이고 투자받은 후 투자금 5000여만원을 갈취해 도주하는 등 8건의 사건에서 총 2억9000만원의 피해를 입힌 혐의로 2008년 지명수배를 받았으며, 이후 5년 동안 인천지역의 원룸을 전전하며 도피행각을 벌이고 있었다.

경찰은 공씨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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