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 보라매보육원서 사랑 나눔 봉사활동 펼쳐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3-12-27 13:03:29

▲ 위문품 전달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중부경찰서(서장 안중익)는 27일 월미여경 봉사대와 인천시 동구소재 보라매보육원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실내외 환경정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 참여 경찰관들은 시설내 거주 보육원생들과 같이 환경정리를 하면서 ‘인성의 중요성과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방안’에 상호 의견을 나누는 등 뜻 깊은 자리를 함께 했다.

우치호 보라매 보육원 원장은 “평소 관내 치안을 지키기에도 바쁜 경찰관들이 직접 찾아와 봉사활동을 해줄 것에 대해 큰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상처받은 보육원생들을 사랑으로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중익 서장은 “관내 치안도 중요하지만 소외돼 있는 이웃들을 보살피는 것도 경찰의 몫”이라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라매 보육원은 지난 1951년 설립돼 총 47명의 보육원생들이 있는 영유아 보육사업, 결손가정 아동 보호와 양육을 하는 사회복지 단체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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