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大, 대학발전기금 모금 확대 온힘

올해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 이어 내년 온·오프라인 모금 실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3-12-29 15:22:48

[시민일보]인천대학교(총장 최성을)가 내년 1월18일 국립대학법인으로 출범,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전국 5대 지역 거점 대학으로 진입하고자 전교직원이 최선을 다해 법인화 원년인 올해 수많은 성과를 거양했다.

인천대는 대학발전모금 시행 시책 가운데 2013년도 주요 성과는 전국 최초로 발굴 시행한 시책인 신용카드 포인트로 대학발전기부금을 납부하는 제도는 전국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전국대학의 벤치마킹 사례로 자리잡았다고 29일 밝혔다. 또 법인화 2년차인 2014년도를 맞아 본격적인 대학발전기금 확충을 위해 새로운 시책인 대학발전기금 탠(10)-탠(10) 모금 전략을 마련, 시행한다. 2014년도 경제의 전망이 쉽지 않은 가운데 기존 기부자에 대한 최대한 예우로 기부가 지속되도록 하기로 했다.

또 잠재 기부자의 기부의 마음을 실천할 수 있는 편리하고 다양한 시책을 펴기로 했다. 대학 구성원인 교수, 조교, 직원, 학생 및 동문회 및 지역사회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 마련한 대학발전기금 탠(10)-탠(10) 모금 전략은 크게 온라인(on-line)모금 전략 10가지와 오프라인(off-line)모금 전략 10가지로 정했다.

온라인유치 전략은 ARS 전화 모금과 무통장 입금, 인터넷 뱅킹 입금, 스마트폰 뱅킹 입금, 신용카드 포인트 기부, 급여통장 1만원 미만 기부, 정액 약정 기부, OCR 고지서 입금, 가상계좌 입금, 신용카드 결제 기부 등이다.

또 오프라인 유치 전략은 사랑의 동전 모으기와 후원업소 운영, 절친업소 운영, 가두 모금 캠페인. 이마트 영수증 포인트 기부, 후원의 밤, 홈커밍 데이, 입학식·졸업식 모금, 소동문회 모임 구성, 지역연계 프로젝트 모금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대학교(총장 최성을)와 계양구청(구청장 박형우) 간 지역 연계프로그램 추진 업무 협약을 맺어 오는 2014년에는 국립대학으로 출범하는 데 적극적인 기여를 했던 시민들과 사회단체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역연계프로그램의 일환인 순회강연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인천대 구경헌 대외교류처장은 “새로운 법인화 2년차를 대학발전기금 모금 확대와 지역봉사를 위해 총장을 비롯한 대학 전구성원들이 최선을 다해 명실상부한 국립대학 발전의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인천대학교 대외협력팀 성지희씨는 “기존 시책은 내실화를 기하고 신규 시책은 최신 트랜드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해 대학발전기금 모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천대학교 대외협력팀 김현귀씨는 “인천의 역사적 지리적 인문학적기 접근의 재미있는 순회강연을 통해 인천시민들에게 정체성, 자긍심, 애향심 고취를 유발해 지역연고 의식을 함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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