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홍유릉 참배로 새해 시작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01-02 15:26:11
[시민일보]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2일 새해 첫 업무로 이순우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70여명이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홍유릉을 찾아 참배하는 시무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홍유릉은 1899년 민족자본과 황실자본으로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을 탄생시킨 고종황제와 대한천일은행 2대 은행장을 지낸 영친왕의 묘소가 위치한 곳으로, 우리은행 임직원들은 매년 홍유릉을 참배함으로써 우리은행의 뿌리와 역사적 사명을 되새기고 있다. 한편 홍유릉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이순우 은행장은 “조상의 뜻과 우리은행의 창립 정신을 되새겨 한국금융의 대들보가 되겠다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홍유릉을 찾았다”며 “역사 앞에 엄숙한 맹세를 통해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 은행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pk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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