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개항장 인천의 풍광' 展 연장운영
26일까지 개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01-05 14:30:59
[시민일보]인천시 중구청과 중구시설관리공단이 공동 개최한 ‘개항장 인천의 풍광전(展)’이 한중문화관에서 열렸다.
이번 초청전은 지난해 12월31일 폐막이 예정됐으나 다수의 예술학회 및 한중문화관 내방객, 지역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연장 개최된다고 구는 밝혔다.
‘개항장 인천의 풍광전’은 개항장 인천의 모습을 그린 그림들 즉 120여년 전 일본·중국·영국·러시아·독일 등 각국의 건축물들이 하나의 군을 이뤄 이국적 풍광을 자아냈던 제물포항의 모습과 당시의 근대건축 및 거리 풍경을 현재 변화된 모습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와함께 현재 사라진 건축물을 비롯해 현존하는 건축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 추억과 선대의 삶의 현장, 앞으로 보전해야 할 근대 건축물과 구도심의 아름다운 거리의 풍광도 선보인다.
아울러 인천 문화예술발전은 물론 지역사회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문의(032-760-7860·hanjung.go.kr)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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