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여야, 북한인권법 통과에 힘 모아야"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01-08 12:02:08

[시민일보]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8일 "새해에는 절대 다수 국민의 염원인 북한인권법의 통과에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어제 북한인권법 통과를 위한 모임에서 '국민 캠페인 100일 대장정 보고서'를 전달하고 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임은 지난해 9월30부터 릴레이 1인 시위와 서명받기 등을 통해 올해 1월 7일까지 전국 릴레이 소규모 피켓 시위를 벌였다"며 "어느 누구를 비난하기보다 자기주장을 품위 있게 주장하는 시위 경과를 들으며 큰 감동을 받았다. 인권운동을 높이 평가하고 국회가 그 뜻을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우여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올해 경제 정책 방향인 내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고, 시급한 문제인 청년 일자리가 강조돼야 한다"며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해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기업과 연계해 일자리 정보 제공 체계를 손에 잡히도록 정비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정보 제공, 알선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pk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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