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행복한 동작 만들기'
'3不 해소' 성평등기금지원사업 24일부터 공모...최대 600만원 지원
서예진
syj08@siminilbo.co.kr | 2014-01-14 15:03:29
[시민일보]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2014년도 성평등 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는 오는 24일부터 2월7일까지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받고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내달 말 선정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원금 규모는 단체당 1건 이내로 사업당 최대 600만원 이내다.
이는 여성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 및 여성이 행복한 동작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사업은 서울시 위치한 비영리 여성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성평등 촉진 ▲여성 사회참여확대 ▲여성안전 ▲취약계층 여성복지 등 여성의 권익향상과 성평등 조성을 위한 4개 분야다.
특히 여성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3불(불안, 불편, 불쾌) 요소를 없애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다.
4개분야 가운데 여성안전 분야는 성폭력, 가정·학교폭력 예방, 위험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 등이 해당된다.
또한 성평등촉진 분야는 남녀 차별적 문화개선 캠페인 및 교육, 성평등의식 개선사업이며 여성사회참여 분야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지원과 여성정책 및 구정전반 정책 모니터링 분야다.
취약계층 여성복지 분야는 장애여성을 비롯한 한부모가정 등 지원과 탈북·다문화 여성 등 사회통합 지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여성단체 및 법인은 오는 24일부터 2월7일까지 동작구 가정복지과(02-820-9726)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hychung@dongjak.go.kr)로 접수하면 된다.
2004년부터 조성된 성평등기금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10억5500만원이 조성됐다.
한편 구는 지난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한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8개 단체에 4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2014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남녀평등의 촉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추진으로 여성단체 성장과 성평등 정책의 발전을 도모해 여성이 행복한 동작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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