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김포시 민주평통, 사랑의 떡국 떡 전달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01-22 14:16:40
이날 행사는 명절을 맞아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더할 북한이탈주민들의 애환을 위로하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북한이탈주민 최모씨는 “명절 때마다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경 서장은 “소외계층을 보살피고 그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유도하는 것은 넓은 의미의 치안이라 할 수 있다”며 “김포경찰은 앞으로도 소회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김포시민을 보살피는 따뜻한 치한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조진남 민주평통회장은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의 품에 안긴 이탈주민들을 보듬는 일도 평화통일을 위한 작일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하며 영주 귀국한 사할린 동포들을 위로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며 “김포경찰서의 협조와 자문위원들의 봉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평통과 김포경찰서는 매년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김장 나누기, 산업시찰 등을 함께 추진해 김포시내 이탈주민들의 자활의지 고양과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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