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노인 무료의치보철 사업

동작구, 3월26일 설명회 열어

서예진

syj08@siminilbo.co.kr | 2014-01-22 17:08:33

[시민일보]서울 동작구가 저소득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치(틀니) 보철사업'을 펼치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2014년 노인의치보철사업 서비스'를 원하는 저소득층 노인(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은 보건소에서 지대치 시술비용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신건강 및 구강상태를 1차 검진한 후 최종적으로 의치 보철 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역내 치과에서 시술을 받는다.


구는 첫해인 2011년에는 지대치 48개를, 이듬해인 2012년 69개, 지난해에는 57개를 지원해 노인 구강건강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


동작구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지대치 비용 지원사업은 2011년 동작구 보건소 수가 조례를 개정해 정부가 지원하는 의치보철(틀니) 시술비용 외에 추가 발생하는 지대치 2개(39만원)에 대한 시술비용을 부담해준다.


오는 3월26일 사업설명회가 예정돼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동작구 보건소 구강보건실(02-820-1437)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무료로 틀니 시술을 받는 노인들에게 별도로 지대치 시술 비용을 추가 지원해 틀니 시술을 망설였던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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