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선물세트 ‘한우’ 제치고 1위 탈환
뉴시스
| 2014-01-23 17:30:45
이마트는 12월26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올 설 신선식품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배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설에 비해 63% 증가해 한우에 내준 왕좌자리를 3년만에 탈환했다고 23일 밝혔다.
배 선물세트는 2011년까지 신선식품선물세트 부동의 1위를 지켰다. 하지만 2011년과 2012년 폭염과 태풍의 영향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매출이 매년 10%이상 감소해 한우에 밀리며 1위자리를 내줬다.
반면, 2011년부터 사상최대 사육두수로 저렴해진 가격 덕에 2011년 배를 제치고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던 한우선물세트는 올해 배 매출 성장세에 눌려 2위로 밀렸다.
한편 2012년 2위를 기록했던 굴비 선물세트는 지난해 5위로 순위가 밀린데 이어 방사능 등의 여파로 매출이 줄면서 처음으로 5위 밖으로 순위가 밀렸다.
또 불황으로 저가형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면서 2만~3만원대로 구성된 김 선물세트는 2012년까지 5위안에 들지 못지했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4위에 오른데 이어 올해도 인기를 이어가면서 지난해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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