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설 대비 관급공사대금 조기 집행
불법하도급 및 체불임금 신고센터등 운영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4-01-24 17:27:35
[시민일보]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건설 근로자들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임금 해소와 건설공사대금 조기 집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체불임금 해소 대책반과 불법하도급 및 체불임금 신고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공사감독 부서는 체불임금 지급 대책에 따라 수급업체에 근로자들이 볼 수 있는 장소에 대금 지급 내역을 게시토록 하고 지급되는 대금이 하도급금과 임금, 장비대금 지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면서 수시로 대금 지급상황을 점검 운영하고 있다.
각 공사현장에는 체불임금 관련 신고 전화번호 안내 입간판 설치를 마치고, 신규 착수 현장에도 설치토록 했다.
또한, 지역 내 민간공사에 대해서는 건설협회, 대한설비협회, 건설노조, 건설기계협회?연합회 광주시회 등에 공문을 발송해 임금과 장비대금 체불 사례를 적극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시 홈페이지에 불법하도급 및 체불임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건설 근로자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금?장비대금 등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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