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저소득층 학생 학원비 지원

내달 4일까지 총 70명 선발

오왕석 기자

ows@siminilbo.co.kr | 2014-01-27 17:16:05

[시민일보] 서울 강북구가 지역내 민간학원들과 함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원비를 지원한다.

서울 강북구는 이달 27~2월4일 ‘2014년 희망 강북 아동 청소년 배움 디자인사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초·중·고교 재학생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차상위복지급여자, 저소득 한부모가정, 긴급복지가구 또는 최저생계비 150% 이하 가구의 자녀로 총 70명을 선발한다.
구는 지원자의 소득 및 재산기준의 적합여부, 학생의 학업성취욕구, 발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선정된 학생은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과목의 종합반 또는 단과반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수강권이 지원된다.
지원접수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 주민생활지원과 관계자는 “지난해, 학원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고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학원 수강의 기회를 제공받아 자신의 꿈을 디자인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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