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49가구 · 68명 신규수급자 선정
부양의무자 존재 불구 가족관계 단절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02-05 16:13:42
생활보장위원회 개최
이번 위원회를 통해 기존에 보호를 받고 있는 3200여가구의 수급자들에 대해 수급자격과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간조사 실시계획을 심의했다.
아울러 근로능력이 있으나 일반 시장에서 취업이 어려운 조건부 수급자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자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청소, 택배, 외식 사업 등 15개 사업 실시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또 사업 참여자의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자 희망 키움, 내일 키움 등 자산형성 사업 실시 및 취업을 희망하는 저소득층의 취업성공을 위해 고용노동부와 희망리본본부의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자활지원 사업계획도 의결했다.
이와함께 부양의무자가 있으나 가족관계 단절 및 기피 등으로 부양받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49가구·68명을 신규 책정해 수급자로 보호해 줄 것을 승인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계양구의 저소득층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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