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별 무상보육 결산안 국회 제출해 재원 상황 점검"
김현숙, 영유아보육법 개정안 발의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02-05 17:37:19
[시민일보]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5일 영유아 무상보육 및 양육수당 지원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별 결산 및 재원 조달 상태를 국회가 점검하는 내용을 담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난해 3월부터 전 계층 무상보육이 실시되면서 6조9000억원이 넘는 예산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일정 비율로 나누어 집행하고 있다. 하지만 무상보육에 대한 결산 내역은 중앙정부만 국회에 제출하고 있어 보육 지원 사업 예산 조달 및 집행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개정안은 매년 결산 시 지방자치단체별 영유아 무상보육비 및 양육수당 지원에 투입된 예산의 결산 내역과 중장기 재원조달계획을 국회에 제출해 지방자치단체별 보육지원사업 관련 재원 조달 상태를 점검토록 했다.
박기성 기자 pk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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