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당, 민주당보다 지지율 앞서지만 하락세
새누리 37% vs. 새신당 25% vs. 민주당 14%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14-02-07 15:25:22
[시민일보] 여론조사에서 새정치신당 지지율은 여전히 민주당을 앞서고 있으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남에서는 양당 지지율이 비슷해지면서 6.4.지방선거에서 팽팽한 접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실제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37%, 민주당 14%, 통합진보당 2%, 정의당 1%, 새정치신당 25%, 의견유보 21%로 나타났다.
이는 1월초 조사에 비해 새누리당, 민주당, 통합진보당 지지도는 각각 1%포인트 상승한 반면, 새정치신당 지지도는 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갤럽 측은 “전국적으로는 새정치신당 지지도가 민주당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민주당의 본산인 광주, 전라 지역과 기존 민주당 지지층에서 새정치신당 지지도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당파에서도 새정치신당 지지는 줄고 의견유보층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새정치신당을 빼고 조사한 결과는 새누리당 42%, 민주당 22%, 통합진보당 2%, 정의당 2%, 기타 정당 1%, 지지정당 없음 31%로 새누리당 지지도는 전주와 동일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2%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4명을 표본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8%포인트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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