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총 생산액 '23조2000억' 1인 소득 8389만···'충남도 1위'
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 2014-02-07 17:57:36
[시민일보]충남 아산시 지역내총생산(GRDP)이 충남도에서 1위를 기록해 경제 규모가 충남에서 제일 큰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도가 조사한 2011년 시ㆍ군 단위 GRDP 추계 결과, 아산시의 경제규모가 충남 GRDP 84조9000억원의 27.3%에 해당하는 23조2000억원으로 조사되어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며, 충남의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에 이어 2위는 천안시 19조6000억원(23.5%), 3위는 서산시 9조1000원(11.9%) 순으로 경제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인당 GRDP에서 아산시는 8389만1000원으로 조사되어 충남도가 시·군 단위 GRDP를 추계한 2007년 이후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1인당 GRDP가 2494만2000원(2011년)임을 감안할 때 아산시의 1인당 GRDP 8389만1000원은 국가경제활동에서 아산시의 생산측면의 경제활동 수준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경제지표라고 할 수 있다.
한편 GRDP는 일정기간 동안에 일정 지역내에서 새로이 창출된 최종 생산물가치의 합, 즉 부가가치를 말하는 것으로 지역의 범위를 국가전체로 확장하면 국민총생산(GDP)과 같은 의미의 통계다. GRDP는 생산측면으로 해당 지역에서 경제활동별로 얼마나 생산하였는가를 추계한 것이다.
아산=박명수 기자 pm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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