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캠페인 전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02-13 14:44:56

▲ 졸업식으로 인한 강압적 뒤풀이 예방활동 참가자들이 현수막 등을 들고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은 13일 장기중학교(김포시 장기동 소재)에서 졸업식으로 인한 강압적 뒤풀이가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예방활동은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 및 학교폭력 분위기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캠페인 및 합동순찰을 실시됐으며 김포시청, 학부모폴리스, 어머니폴리스, 스마트골드맘, 재학생, 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포서는 교육지원청과 협업,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건전한 졸업식을 위해 가정에서의 사전 교육 등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했고 졸업식 후에도 청소년의 비행행위 방지,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를 위해 청소년 밀집지역 순찰 등 선도 보호 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고창경 서장은 “밀가루, 계란던지기 등은 폭행에 해당하는 등 강압적 뒤풀이는 관행이 아니라 범죄행위라는 것을 인식해야 되며 이에 잘못된 졸업식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뒤풀이 예상 장소에 경찰관을 배치해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에 앞장서 김포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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