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여행까지도 누려~

문화ㆍ여행ㆍ스포츠관람 이용권 통합 ‘문화누리카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4-02-19 16:56:27

[시민일보]서울 금천구는 경제·사회적 여건으로 문화생활을 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에 문화예술프로그램 이용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신청접수를 오는 24일부터 받는다.


문화누리카드는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방자치단체가 저소득층에 공연, 전시, 영화 등의 관람료나 CD·도서 구입비, 국내 여행과 스포츠관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이며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cvouche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기 위해서는 본인인증 수단(휴대전화, 공인인증서)이 필요하다. 카드는 선착순으로 발급되며 거주지 기초자치단체(시·군·구)의 예산한도에서만 발급이 가능하다. 현재 금천구엔 3억2000여만원의 예산이 배정돼 있다.


대상으로 선정되면 가구당 연간 10만원 한도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화카드를 받고 가구원 중 청소년이 있다면 청소년 개인카드를 추가로 발급받을 수도 있다.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로는 수혜자가 원하는 공연·영화·스포츠경기 및 국내 여행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문화체육과(02-2627-1447) 또는 문화누리카드콜센터(1544-3412)로 문의하면 된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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