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기·최윤희 중앙선관위원 후보자 청문회 26일 열려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02-19 17:35:18
[시민일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오는 26일 김정기, 최윤희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안행위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인사청문회는 26일 오전 10시에 실시되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같은 날 오후 채택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와 관련, 자료 제출과 증인·참고인 등 출석요구는 안행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김태환 의원과 양당 간사가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김정기 후보자는 검찰 출신으로, 현재 법무법인 다담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최윤희 후보자는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최 후보자가 임명되면 현 중앙선관위의 유일한 여성위원이 된다. 앞서 여성으로서 위원을 지낸 손봉숙·김영신 전 위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이들 두 명은 국회가 선출한 위원이었으며 대통령 임명 위원으로는 최 위원이 첫 여성위원이 된다.
중앙선관위원은 대통령이 3명, 국회가 3명, 대법원장이 3명씩을 각각 임명 및 선출, 지명해 모두 9명으로 구성되고 임기는 6년이다.
박기성 기자 pk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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