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김정기·최윤희 중앙선관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02-19 17:43:09

[시민일보]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오는 26일 김정기, 최윤희 중앙선거관리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안행위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인사청문회는 26일 오전 10시에 실시되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같은 날 오후 채택될 예정이다.

인사청문회와 관련, 자료 제출과 증인·참고인 등 출석요구는 안행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김태환 의원과 양당 간사가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김정기 후보자는 검찰 출신으로, 현재 법무법인 다담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최윤희 후보자는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1일 임기가 끝난 임채균, 강보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임으로 김 후보자와 최 후보자를 내정했다.

최 후보자가 임명되면 현 중앙선관위의 유일한 여성위원이 된다. 앞서 여성으로서 위원을 지낸 손봉숙·김영신 전 위원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이들 두 명은 국회가 선출한 위원이었으며 대통령 임명 위원으로는 최 위원이 첫 여성위원이 된다.

중앙선관위원은 대통령이 3명, 국회가 3명, 대법원장이 3명씩을 각각 임명 및 선출, 지명해 모두 9명으로 구성되고 임기는 6년이다.


박기성 기자 pk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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