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제대박 성공 청사진" 환영

"여야, 지체말고 국회 역할 논의 임해야"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02-25 17:58:23

[시민일보]새누리당은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해 "통일 대박론에 이어 경제대박을 성공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라고 환영했다.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경제 효율성과 역동성을 저하시키고 있는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 공생, 상생, 번영으로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뤄 경제를 튼튼한 반석위에 올리겠다는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적극 환영한다"며 "공공부문 개혁,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 확립, 사회안전망 강화를 통해 탄탄한 경제를 바탕으로 국민행복시대를 열수 있도록 입법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발상과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대통령의 말에 동감한다"며 "창조경제가 뿌리내리고 선도적인 미래 대비 투자 및 활발한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혁신경제로의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치권도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늘 대통령이 제안 내용들이 우리 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회의 역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가 지체하지 않고 논의에 임해야 한다"며 "야권은 국민행복시대를 여는데 있어 민생 살리기에 해를 끼치는 행위를 멈추고 초당적인 자세로 민생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정부를 향해선 "모든 역량을 집중해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민행복시대를 완성해주길 바란다"며 "겉에다 금칠을 해 비싸고 멋지게 만든 달력이라도 해가 바뀌면 소용이 없듯 경제혁신 계획 또한 그 때에 맞는 유연한 정책 집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pk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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