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마을지원센터ㆍ예술창작소 문 활짝
주민 스스로 참여 마을리더 키우고 마을생태계 만들어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4-02-26 15:30:36
[시민일보]서울 도봉구가 27일부터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행정참여를 위한 '마을지원센터'와 마을 문화예술공간인 '마을예술창작소' 개소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
구는 이날 개소식에서 '도봉구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지역주민과 마을넷 활동가 등 300여명을 초청해 마을지원센터의 향후 운영계획 설명, 마을예술 창작소 '창고' 소개, 현판 제막식, 시설 둘러보기 등을 진행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도봉구 노해로 279-5(옛 창5동주민센터)에 위치한 '마을지원센터'는 앞으로 민·관협력의 통로로 지역주민과 행정관청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마을예술창작소'는 기존의 전문가·예술가 중심으로 진행되던 예술활동을 주민들이 중심이 돼 스스로 만들어가는 생활형 예술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주민들이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에 관한 기타 문의는 구 자치행정과(02-2091-2224)로 하면 된다.
앞으로 구는 '마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에서 마을공동체를 이끌어갈 마을리더와 일꾼을 키우는 마을학교 운영, 마을사업 상담과 컨설팅 그리고 마을공동체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주민의 성장을 돕고 마을생태계를 조성하는 일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앞으로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운동으로 정착되고, 마을 곳곳에서 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다양한 마을공동체가 움틀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확대하는 등의 행정지원을 체계적으로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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