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명품판매업자 3명 입건
인천해양경찰서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02-27 17:47:24
[시민일보] 인천 해양경찰서는 27일 외국 유명상표를 위조한 가짜 신발 등을 들여와 병행수입 제품으로 판매한 A씨(74) 등 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홍콩산 B사 위조(짝퉁) 신발 2만여켤레(정품시가 18억)를 들여와 국내 유명 쇼핑몰 등에 위탁판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C씨(41·여) 등 2명도 같은 기간 짝퉁 명품가방과 액세서리 200여점(정품시가 약 3억원)을 병행제품으로 속여 판매하다 검거됐다.
각각 휴학생, 가정주부인 이들은 SNS을 이용해 가짜 명품가방 등을 저렴하게 구매한 뒤 개인 블로그와 SNS를 통해 구입가격의 2~3배를 받고 소비자들에게 병행제품으로 재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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