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폰·통장' 차명물건 단속
박기성
pks@siminilbo.co.kr | 2014-02-28 17:52:59
[시민일보]정부가 범죄에 악용되고 있는 일명 '대포폰'이나 '대포통장' 등 불법 차명 물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대검찰청 서민생활침해사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대검 형사부장 조은석 검사장)는 최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서 미래창조과학부 등 8개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차명물건 근절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범죄 수단으로 악용되는 불법 차명물건을 근절하기 위해 기관별 피해실태와 문제점을 검토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아울러 전국 58개 검찰청에 설치돼 운영중인 합수부(반)는 불법 차명물건과 관련된 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불법 차명물건 생성·유통을 막기위한 입법이나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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