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명, “내가 전과 5범? 공식적인 전과기록 없다”
“오래 전 실효된 벌금형 기록만 5건 있을 뿐”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4-02-28 18:25:35
[시민일보] 새누리당 서울 광진갑 조직위원장 모집에 공모한 전지명 전 미래희망연대 대변인이 최근 자신을 두고 ‘전과 5범’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 “공식적인 전과기록이 없다”고 반박하면서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나섰다.
전 후보는 28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2014년 2월24일자 문화일보 4면 2단 기사 ‘새누리 서울 3곳 당협위원장 무원칙 노골적 친박심기’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본인이 전과 5범이라는 기사가 보도됐지만 정확히 본인에 대한 전과기록은 없고 오래 전에 실효된 벌금형 기록만 5건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자동차접촉사고 관련, 회사 직원 관련 등으로 인한 경미한 벌금을 납부한 전력이 전부인데 마치 본인이 징역, 금고 또는 집행유예 등의 중한 전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되게 해 인격에 돌이킬 수 없는 오점을 남기게 했고 명예 또한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본 후보를 낙마 시키기 위해 비공개회의 내용 및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입수해 사실과 다르게 언론에 왜곡보도하게 한 것”이라며 “당사자에게 중차대한 내용을 본인에게 전혀 확인절차도 없이 최초 보도된 문화일보 기사에 대한 해명을 하며 28일 정정보도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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