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1회 이상 어린이집 방문 급식·위생·안전 꼼꼼 점검
인천 계양구,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4-03-03 16:46:48
[시민일보]인천시 계양구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내 어린이집을 월 1회 이상 방문해 어린이집의 건강·급식·위생·안전관리 등을 점검한다.
또 인터넷에 제기된 사례 및 학부모 등으로부터 정보수집을 하는 등 상시 모니터링을 하는 수요자 참여의 보육정책이다.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은 2인1조로 운영된다.
1회시 어린이집 2곳을 방문하고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미흡한 어린이집에는 보육전문가가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보육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구는 최근 구청장실에서 12명의 모니터링단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열고 이달부터 교육과 현장실습을 한 후 본격적으로 모니터링 활동을 시작한다.
구 관계자는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보육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보육현장에서의 문제점 및 보완사항은 보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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