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농업경영인 215명 뽑았다

경북도, 인력확보 일환···농지구입 융자 최대 2억원 지원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14-03-03 17:22:29

[시민일보]경상북도는 최근 후계농업경영인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고 ‘후계 농업경영인' 21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은 남자 181명, 여성 34명이며, 연령은 40대 115명, 30대 55명, 20대 45명이고, 지역별로는 영천 33명, 상주 23명, 성주 16명, 경산ㆍ봉화 15명, 경주 13명 순이다.

후계농업경영인 선정은 시ㆍ군에서 사업계획의 적절성 및 개인 자질, 영농비전 등에 대한 1차 심사와 전문평가 기관인 농식품부교육문화정보원의 2차 심사를 거쳐 道에서 최종 선발했다.

현재의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젊고 우수한 농업인력 확보를 위해 1981년부터 선정ㆍ육성해 오고 있으며, 영농자금 및 교육·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전문 농업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은 농지 구입, 농업용 시설 설치, 축사부지 구입 등에 최대 2억원의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융자조건은 연리 2%,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으로 본인의 사업 계획에 따라 일시지원 또는 3년간 분할 지원 받는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5년이 지난 우수농업경영인에게는 1인당 2억원(연리 1%,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까지 영농규모 확대 및 시설 개ㆍ보수 자금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출금리가 후계농업경영인은 3%에서 2%로 우수농업경영인추가지원 사업은 3%에서 1%로 인하돼 후계농업경영인들의 경영부담 경감 등으로 안정적인 조기 영농 정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후계농업경영인은 지난해까지 전국적으로 13만6000명을 선정했으며 그중 경북지역은 17.2%인 2만4000명이 선정돼 약 6082억원을 지원 받았다.

선정된 후계농업경영인은 지금 지역농업의 경종, 축산, 시설채소 등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주령 농업정책과장은 “81년부터 매년 선정되는 후계농업경영인은 우리도에서 현재까지 약 2만4000여명이 선정되어, 이미 지역 농업의 주역으로 종사하고 있거나, 미래 농업의 주축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도에서는 침체된 농업ㆍ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우수한 농업인력 육성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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