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본시가지 시민들, "중원구 성남시의원 정수 정상회복하라"

"민주당 도의원, 배후세력 즉각 공직에서 사퇴"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 2014-03-03 17:24:52

[시민일보] 경기 성남 본시가지 시민들이 경기도의회가 지난 25일 강행 수정 처리한 '시군의회 의원 정수와 선거구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최근 성남시청 앞 김태년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실시했다.

시민들은 지난 2월21일 경기도의회 상임위에서 민주당 주도로 중원구 시의원을 1명 줄이는 내용의 조례수정안을 주도적으로 처리하는 데 이어 25일에는 본회의에서도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대거 참석, 시민들의 항의 방문에도 불구하고 통과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성남시 중원구 시의원정수의 원상회복'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시민들은 "민주당 소속 도의원들과 배후세력은 즉각 공직에서 사퇴하라. 졸속처리한 변경안을 즉시 철회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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