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시민감사관 22명 위촉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14-03-03 17:30:27

[시민일보]충남 아산시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감사관제' 운영을 위해 지역대표 17명 및 전문위원 5명 등 총 22명의 '시민감사관'을 위촉했다.

시민감사관 제도란 사명감과 정의감, 고발정신이 투철한 지역대표와 회계, 시설(건축), 세무 등 전문분야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학식이 있는 시민을 감사관으로 임명해, 행정사무 종합감사 참여와 시민불편사항 제보로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고 부패척결을 돕는 제도다.

이번에 위촉한 시민감사관들은 지난 3년간 시민감사관으로 활동해온 토목·건축 등의 전문 분야별 재능기부자 14명과 새로운 지역대표 및 전문위원 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3년간 활동을 하게 된다.

시민감사관에 임명된 한 시민은 “시민의 입장에 서서 전문가의 눈으로 시행정에 다양한 제안을 함으로써 시정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시정참여로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풍토를 조성해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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