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광역단체장 선거 초박빙 구도

새누리 43.3% vs. 통합 신당 42.1%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14-03-03 17:43:09

경기·강원·제주 오차범위내 접전

새누리, 충청·대구·부산 등 우세

통합 신당, 서울·인천·호남 우세

[시민일보]오는 6월 광역단체장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와 통합 신당 후보가 양자대결을 펼칠 경우 오차범위내에서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시/도지사를 선출하는 광역단체장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와 통합 신당 후보가 대결할 경우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43.3%를 얻은 새누리당 후보와 42.1%를 얻은 통합 신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1.2%p차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무응답은 14.6%다.

지역별로 통합 신당 후보는 서울(새누리당 37.1% vs 통합 신당 47.9%), 인천(새누리당 38.9% vs 통합 신당 49.3%), 호남(새누리당 29.3% vs 통합 신당 58.7%)에서 앞섰다.

새누리당 후보는 충청(새누리당 54.0% vs 통합 신당 35.6%), 대구/경북(새누리당 48.5% vs 통합 신당 34.1%), 부산/울산/경남(새누리당 52.8% vs 통합 신당 34.2%)에서 크게 앞섰다.


경기(새누리당 44.2% vs 통합 신당 40.9%)와 강원/제주(새누리당 34.4% vs 통합 신당 34.9%) 지역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양상을 보였다.

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 신당을 가정한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3.3%, 통합 신당41.0%로 양당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2.3%p에 불과했다.

뒤를 이어 통합진보당 2.3%, 정의당 1.7%순으로 나타났고, 무당층은 11.8%였다.

이번조사는 리서치뷰가 <팩트TV>와 함께 전날 오후 2시 20분부터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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